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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자_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기를 키운다는 건 참 많이도
나를 정보의 바다에서 허우적 되게 한다.(지금도...)
내가 아기인 시절은 기억이 안 나고, 엄마는 처음이고, 아기에게 물어도 답을 안 해주니까.

열이 오를 때마다 같은 질문을 매번 물었고,
놀아 주려해도 어찌할지를 몰라 잠들기 전에
내일은 뭐 하고 놀지를 열심히 검색한다.

육아반장*이라는 정책이 있지만,
* 동장처럼 동마다 장을 정해서 육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알려드려요. 하는 작은 마을단위 정책
(명칭이 육아지원 코디네이터로 바뀌었다.)
꼴에 MZ세대라고 대면보다는 비대면 검색이
마음이 편하다.

육아 선후배들에게 내가 답답하다가 알게 된
소소한 팁을 남겨주고 싶은 마음과
뒤돌면 잊는 나의 메멘토급 기억력 덕분에
내 아이의 어린 날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으로

지금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