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조기교육의 시작_ 롯백 문센 잠실점

코로나 베이비인 A는 어떻게 보면 수혜를 입었다.
문화센터(이하 문센) 시작 당시 현원이 정원수보다 적었다.
우리 엄마는 8개월 아기와 문센 수업을 가는걸
여간 탐탁지않게 여기셨지만,
수업 중 찍은 사진을 보내드리면 종일 그것만 보신다. 너무 웃긴다고.

여튼,
코로나 시국에 아기와 함께하는 문센을 찾기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왜냐,
리뷰가 없었다.

아니. 배달 음식점도 리뷰가 넘쳐나는데
왜때문에 역사와 전통의 롯백 문센의 강좌리뷰를 찾을 수 없나.

그래서 정리해본다.
롯백 문센 잠실점, 짐보리, 육아종합센터 수업 등
A가 수강했던 수업들을.

나는 문센 수업을 듣는걸 추천하고 싶다.
(중간에 수강 취소를 하더라도 몇가지 다른 목표의 수업을 들어보는걸 추천한다.)
수업을 들으며 아이의 성격, 기질 등을 조금은
파악할 수 있고,
비슷한 개월 수의 쪼꼬미들을 보며
아이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것 같다.
(귀여운 쪼꼬미들이 모여있는걸 보는건 덤이다.)

롯데백화점(이하 롯백) 잠실점 문센 영아수업 개요
정원 : 12~15명 내
가격 : 12만원 내외(3개월, 1학기)
시간 : 40분(아가들의 집중력 한계치 + 엄마들의 체력 한계치)
내용 : 촉감놀이, 신체놀이 + 코스튬*
* 엄마들의 사진 만족이지만, 역시 입혀놓으면 귀엽다. '어머, 이건 찍어야해!'를 남발하게된다.
장소 : 12층**
** 라운지가 있어 아기를 풀어놓기 좋은 공간이지만, 성인프로그램도 많고,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는 어르신, 쉬거나 자러오는 사람도 많아서 번잡할 때도 많다.

본격 수업 리뷰는 다음에 하자_